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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폐허’·‘장미촌’ 동인 황석우(黃錫禹) 유일 시집 [자연송 自然頌] 초판 > 제8회 고완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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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폐허’·‘장미촌’ 동인 황석우(黃錫禹) 유일 시집 [자연송 自然頌]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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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에 김기곤(金基坤)이 쓴 서문과 함께 작자 자신의 머리말과 권두언이 붙어 있고, [태양계, 지구]·[소우주, 대우주]·[불의 우주]·[별, 달, 태양]·[아침노을]·[새벽]·[잎 위의 아침이슬] 등 151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황석우(1895~1960)의 호는 상아탑(象牙塔)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시 전문지인 [장미촌]과 [조선시단]을 창간·주재하였다. 오상순, 변영로 등과 함께 초창기 시단의 선구적 역할을 하였고, 상징주의 시 운동의 기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