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唐)나라 시기의 문인이자 관료였던 육지(陸贄, 754-805)의 문집인 [陸宣公全集]에 수록된 주의(奏議)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뽑아 엮은 선집이다. 중간서에는 [大明宣德三年龍集戊申(1428)...金寔(明)]이나, 18세기 초반에 간행한 금속활자 무신자본으로 추정된다. 각 권의 앞면에는 [尹就咸氏版印]의 소장인이 있다. 天·地·人 3책 중 地책은 改裝했다. 내용에는 물 흔적과 얼룩이 있으나, 내용은 매우 양호하다.
○ 윤취함(尹就咸, 1686~1737)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덕일(德一). 증조할아버지는 윤상민(尹商民)이고, 할아버지는 윤명신(尹鳴莘)이다. 아버지는 윤희수(尹希壽)이며, 어머니는 이정(李晶)의 딸 이씨이다. 부인은 민정림(閔挺林)의 딸 민씨이다.
윤취함은 인천도호부(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숙종39년(1713) 증광시(增廣試)에서 문과로 급제하였다. 영조6년(1730) 3월 29일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에 임명되었으며 이듬해인 1731년 6월 12일 울산도호부사로 부임하였다. [울산부선생안(蔚山府先生案),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8호]에 따르면 윤취함이 재임 중이던 1732년과 1733년 두 해에 연이어 큰 흉년이 들었는데, 진휼에 전력을 다하여 고을 민들을 도왔다고 한다. 1732년 봄 하납(下納, 중앙에 상납하지 않고 지방 관청에 납부함)해야 할 대동미(大同米) 418석을 마련할 때 고을 민들을 동원하지 않고 관에서 변통하였고, 그해 가을 하납하는 어가미(魚價米) 또한 관청의 남은 급료로 마련하여 부담을 줄여 주었다. 그러나 1733년 여름 분기의 인사고과에서 ‘중(中)’으로 평가되어 그해 8월 19일 울산도호부사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당시 울산을 떠나 상경할 때에도 고을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종마(從馬) 20마리를 직접 마련하였다고 한다. 이후 사간원헌납(司諫院獻納)과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세자시강원보덕(世子侍講院輔德) 등의 관직을 거쳐 영조13년(1737) 강원도 삼척부사에 임명되었는데, 그해 임지인 삼척에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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