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매일신보 부록 [월간 매신 月刊每申] 6책
소화9년(1934)
26x19cm, 64쪽
1934년 2월・3월・5월・6월・7월・8월호이다.
표지는 이용우(李用雨) 화백, 이영일(李英一) 화백, 정재 최우석(鼎齋崔禹錫) 화백, 金鍾泰 氏 등의 작품이고, 뒤표지에는 화신백화점, 조선맥주 등의 광고가 실렸다.
3월호에는 신석정(辛石汀)의 “봄이여 너는 비오는 틈을 타서...”, 5월호에는 김안서(金岸曙)의 “적화 摘花”, 6월호에는 유엽(柳葉)의 “저무는 바다”, 7월호에는 월탄(月灘)의 시조2수가 권두시로 실려 있다.
6월호 게제 이상(李箱)의 [보통기념(普通紀念)] 전문
"시가(市街)에 전화(戰火)가일어나기전(前)
亦是나는 [뉴톤(Newton)]이 가르치는 물리학(物理學)에는
퍽無智하얏다
나는 거리를 걸엇고 店頭에 苹果 山을보면
은每日가치 物理學에 落第하는 腦髓에피가무
은것처럼자그만하다
계즙을 信用치안는나를 계즙은 絶對로 信用
하려들지 안는다 나의말이계즙에게 落體運動
으로 影響되는일이업섯다
계즙은 늘내말을 눈으로드럿다 내말한마데가
계집의눈자위에 떨어져 본적이업다
期於코 市街에는 戰火가닐어낫다 나는 오래
계즙을니젓 섯다 내가 나를 버렸던ᇧㅏ닭이엇다
주제도 덜어다 ᇨㅐᇧㅣ인 손톱은길엇다
無爲한日月을 避難所에서 이런일 저런일
[우라ᇧㅏ에시'(裏返) 裁縫에 골몰하얏느니라
조희로 만든 푸른솔닙가지에 ᇨㅗ한 조희로
만든흰鶴胴體한개가 서잇다 쓸쓸하다
火炉가해ㅅ볏갓치 밝은데는 熱帶의 봄처럼
부드럽다 그한구석에서 나는地球의 公轉一週
를 紀念할줄을 다알앗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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