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출품물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황금기를 지나 1950년대 전후 한국 가요의 부흥기까지를 아우르는 유성기 음반(SP) 및 초기 음반용 가사지 5점으로 구성된 일괄 사료이다. 단순한 노랫말의 기록을 넘어 당대 음반산업의 구조, 지역 유통망의 실태, 그리고 당대 최고의 스타 아카이브를 입증하는 다각도적 가치를 지닌다.
1. 주요 구성 및 예술적 가치
- 스타 군단의 협연과 국창의 기록 : 오케레코드의 간판 스타인 고복수, 이난영, 강남향이 참여한 [신아리랑](1936)과 국창 임방울 명창의 전성기 기예를 담은 [정방산성/기생점고](1938)는 당시 대중음악과 국악이 향유되던 양상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 시대적 서사와 대중성 : 정휴삼의 [고아의 일기] 등 1930년대의 애달픈 유행가부터 전후 국민적 사랑을 받은 최숙자의 [시집 가는 날]까지 포함되어 있어,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진 서사가 대중의 목소리를 통해 어떻게 변천했는지 관통한다.
특히 내쇼날 레코드 가사지에 날인된 '호남지구 특약점 光州 빅토리악기점' 검인은 본 유물의 백미이다. 이는 서울에서 제작된 음반이 지방의 핵심 거점을 통해 보급되던 과정을 보여주는 물증으로, 지역 근현대 생활사 및 유통사 연구의 핵심사료로 평가된다.
① [신아리랑/도라지타령] 오케레코드, 1936
고복수, 이난영, 강남향
② [남도잡가:정방산성(正方山城)/기생점고(妓生點考)] 오케레코드, 1938 임방울
③ [고아의 일기 (孤兒의 日記)/당신만 아세요] 신세기축음기, 1930년대 후반 정휴삼/차은희
④ [서긆은 일요일/별만이 아는 비밀] 내쇼날 레코드, 1930년대 후반 남일해/이남순 - '호남지구 특약점 光州 빅토리악기점' 검인(스탬프) 날인
⑤ [시집 가는 날/서라벌의 추억] 오아시스 레코드, 1950년대 중후반 최숙자/안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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