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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종진 화가의 [방패] 제2권 미발견 아동만화와 영문 편지 > 제15회 고완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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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종진 화가의 [방패] 제2권 미발견 아동만화와 영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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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오복문고/새나라문화사
연도 1966 외
사이즈 20.1x14.2cm, 60쪽 / 영문편지 23.1x15.2cm
시작가 3,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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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본 자료는 19661231일 새나라문화사에서 발행한 이종진의 아동만화 [방패] 2권이다. 판권지에는 저자·발행인 이종진, 등록 제1807, 정가 30원 등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으며, 현재 실물 확인 사례가 보이지 않는 희귀본이다.

 

특히 이 작품은 1960년대 한국 만화계의 중요한 흐름이었던 오복문고(五福文庫) 계열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복문고는 1966년 김종래·이종진·손의성·유세종·엄희자 등 다섯 명의 인기 만화가들이 기존 거대 출판사의 독점 구조와 불공정 계약에 맞서 직접 설립한 작가 주도 출판사였다. 이후 고우영, 김원빈, 조원기 등도 참여하며 당시 한국 만화계에서 보기 드문 작가 독립운동 성격의 출판 실험으로 평가된다. 저자 이종진은 1957[소년 감찰사]로 데뷔하여 1960~70년대 어린이만화 전성기를 이끈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로봇·모험·액션 장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오복문고 창립의 핵심 인물이었으며, 오복문고 해체 이후에도 작가 중심 출판운동을 지속적으로 시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본 자료에는 당시 해외로 전달된 영문 자필 편지가 함께 남아 있는데, 작성자는 이 만화책들은 한국의 만화책이며, 시장에서 판매되기 전에 먼저 한국 학교에서 사용되어야 한다고 적고 있다. 또한 학교를 거쳐 시중 만화방 등에 유통되는 과정에서 대부분 심하게 읽혀 상태가 나빠진다는 취지의 설명도 담고 있어, 오늘날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는 오복문고 만화가 왜 드문 지를 보여주는 동시대 증언으로 주목된다. 즉 본 자료는 단순한 아동만화 한 권이 아니라, 1960년대 한국 만화의 제작·보급·유통 환경을 보여주는 실물 만화책과 동시대 기록물이 함께 남아 있는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현존 개체가 거의 확인되지 않는 오복문고 계열 만화이자, 한국 만화사에서 작가 독립출판 운동의 흔적을 보여주는 실물 자료라는 점에서 역사적·수집적 가치가 높은 희귀본이라 할 수 있다.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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