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첩자는 조선시대 정월 초하루(설날)에 홍문관(弘文館) 관원들이 왕·왕비·대비·세자 등 각 전(殿)·궁(宮)에 올리던 시(詩) 형식의 새해 축하 글이다. 칠언율시·오언율시·오언절구·칠언절구 등 다양한 시형으로 구성되며, 각 전별로 별도 제작하였다. [홍문관지(弘文館志)] 및 [승정원일기]에 매년 춘첩자 봉진(捧進) 기록이 남아 있다.
이 춘첩자의 수취자는 대왕대비(大王大妃)이다.
문두에 ‘六十靈春’은 수취자인 대왕대비의 60세(회갑) 관련 경축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문서의 좌측하단에 쓰여 있는 “宣略將軍行龍驤衛副司果臣李承輔製 進”이라 적혀 있다. 해당 문서에 적힌 "六十靈春(육십영춘)"이라는 구절과 제작자인 이승보(李承輔, 1814~1880)의 관직을 바탕으로 고증했을 때, 이 대왕대비는 고종을 즉위시킨 조선후기 최고의 왕실 어른이자 흥선대원군의 정치적 동반자였던 신정왕후 조씨(神貞王后 趙氏, 1808~1890, 일명 조대비)로 보인다.
그렇다면 아마도 이춘첩자는 戊辰年(1868) 신정왕후(조대비)의 60세 탄신 및 회갑을 기념하여 올린 글들로 보인다.






상담시간 : 10 :00 ~ 18:00(월~금)
배송기간 : 2일 ~ 7일(영업일기준)
KB국민은행 598001-01-330943
예금주 / 주식회사 고서향
회사명 주식회사 고서향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2길 23-3 (신설동) 2층
사업자 등록번호 650-81-00745
대표 오주홍
전화 010-9065-7405
팩스 031-938-3376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17-고양덕양구-0485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오주홍
Copyright © 2001-2013 주식회사 고서향.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