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유물은 조선후기 문인인 시회(時晦)와 중화(仲和) 두 사람이 동일한 운자(韻字)를 바탕으로 화답하며 수창(酬唱)한 칠언시 3수를 하나의 족자에 연필(連筆)로 엮은 시축이다.
노론 4대신 중 한 명으로 자가 시회(時晦)인 이우당(二憂堂) 조태채(趙泰采, 1660~1722)와 자가 중화(仲和)인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 1651~1708)은 절친한 지기였다. 격의 없이 차운을 주고받은 필적으로, 17~18세기 조선후기 문인들의 수창 문화와 시회(詩會) 현장의 풍류를 보여주는 귀한 시문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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