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 대일본제국육군참모본부에서 제작한 것을 고치고 보완하여 다시 펴낸 것이다. 참모본부의 지시로 현직 군인이 썼다.
일제가 조선의 간도지역을 청나라에 넘기고 동청철도 지분을 얻기 위해, 다급히 전문가에게 책 내용을 보강해 펴낸 증보판이다.
당시 일본은 러일전쟁 직후 제2의 러일전쟁에 대비하여 간도의 전략적 중요성에 주목하고, 대러시아 전략과 조선방어라는 측면에서 간도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였다. 러일전쟁 직전 조·청 국경교섭에 개입하여 전쟁이 끝날 때까지 국경교섭을 미루어 줄 것을 요청한 일본은, 1906년 11월 박제순 참정대신이 이토 히로부미 통감에게 간도에 거주하는 조선인의 보호를 요청한 것을 구실로 일본군의 간도파병을 요청하였다. 이 책은 간도 점령의 첫발을 내딛기 얼마 전에 나왔다. 1906년 고쳐 간행한 이 책에서는 혜란강 이남, 두만강 이북의 땅을 간도의 영역으로 파악하고 간도를 한국과 중국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독립국으로 소개했다. 이때 간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주장하는 대륙 낭인들의 견해가 신문에 자주 실리곤 했다. 그 후 1909년 간도협약을 맺으며 청에게 간도를 넘겨주는 대가로 ‘안봉선 철도부설권’ 등 만주의 이권을 챙기는 주요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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