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포병부대 기념단지 > 근현대사

이 기념단지는 1950년대 초반, 특히 한국전쟁기(1950~1953년) 또는 직후에 주한 미포병 부대 소속 간부에게 증정된 기념품이다(포병 중대 주임 상사에 헌정). 일반 관광용 기념품과는 달리, 실전 배치된 주한 미군부대 간부에게 수여된 수제 도자기 기념품이다. 이름이 명기 되고, 도자기 자체도 한국 전통 양식에 기반한 점, 수작업 채색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 문양 분석

- 태극 문양과 용 : 한국을 상징하며 미군의 화력 우위를 상징하는 요소.

- 'WSD-K(Weapons Support Division – Korea): 탄약, 포병 관련 부서로 추정.

- 교차된 포신 문양 : 미육군 포병부대의 전통 상징으로 화력과 직결됨.

- 'SFC'(Sergeant First Class) : 미육군의 E-7 계급에 해당하는 상사.

- 'SMOKE' : 미군 구어에서 중대 주임 상사를 뜻함.

- 'BURNELL' : 기념단지 수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