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료는 1963년 5월 발행된 미군 가족·의존자 대상 잡지 [U.S. Lady] 제8권 제1호로, 표지와 본문 주요 특집을 통해 주한미군 가족의 서울 생활상을 집중 조명한 호이다.
표지에는 한복을 입은 한국 여성들이 전통 그네를 타는 장면이 실려 있으며, “POST OF THE MONTH – SEOUL, KOREA”라는 문구를 통해 서울을 이달의 근무지로 소개하고 있다.
본문 핵심 특집인 「Post of the Month: Seoul, Korea」에서는 용산 미군기지와 그 주변 주거환경, 미군가족의 일상, 쇼핑·교육·여가·사회활동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다룬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1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서울이 더 이상 ‘고난의 근무지(hardship tour)’가 아닌 안정된 주둔·가족 동반 근무지로 인식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설명, 한국인과 미군가족 간의 교류모습, 고아원 방문 및 자선활동 장면 등도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주요 기사인 「Colonel Thompson’s Unique Assignment」는 미 육군 여성장교 루스 D. 톰슨 중령이 한국 여성군(ROK WAC)을 지도·자문하는 과정을 다룬 내용으로, 한미 군사협력의 일면과 여성 군인의 역할을 보여주는 자료다. 이외에도 용산기지 내 생활, 미군 자녀교육, 한국음식과 풍습 소개 등 당시 주한미군 가족의 생활상을 입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본 호는 1960년대 초반 서울과 주한미군 사회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시각자료가 풍부한 기록물로, 군사사·사회사·생활사 연구 및 미군정·주둔사 관련 컬렉션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서울’을 긍정적 근무지로 홍보하는 미군 내부 시각이 명확히 드러나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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