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1951년 2월, 영국 노동당(Labour Party) 좌파의 목소리를 대변하던 'Socialist Outlook'에서 발행한 소책자로, 한국전쟁터에서 29세의 나이로 전사한 빌 타일러(Bill Tyler) 상병의 기록을 담고 있다.
표지에는 "The Korean War Exposed by a Labour Party Member Killed in Action"이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전쟁터에서 직접 찍은 장병의 사진이 실려 있어, 당시 영국의 참전 정책에 비판적이었던 진보적 여론의 실체를 보여주는 귀중한 정치적 사료이다. 런던 버몬지 스트리트에 위치한 노동 출판 협회(Labour Publishing Society Ltd.)에서 인쇄되었으며, 하단에는 노동 단체들이 12부 이상 대량 주문할 경우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이 자료가 대중적인 반전운동 확산의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입증한다.
본문 속 빌 타일러의 서신들은 1950년 후반부터 1951년 초까지 한국의 비극적인 상황을 "북극 같은 추위 속에서 수백만 피란민이 죽어가는 폐허"로 묘사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폭로하고 있다. 그는 한 명의 사회주의자로서 자신이 목격한 파괴현장과 미국의 군사전략이 민간인에게 끼친 영향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자신이 속한 노동당 정부의 파병결정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기록은 공식적인 승전기록이나 정부보고서에서는 철저히 배제되었던 참전 군인의 인간적인 고뇌와 정치적 자각을 보여주는 독보적 사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70여 년 전 영국 현지에서 발행된 이 인쇄물은 한국전쟁 국제사에서 영국 측의 시각, 특히 노동계급과 좌파 지식인들이 전쟁을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보여주는 희귀한 증거물이다. 표지의 발행연도와 인쇄정보, 그리고 대량주문 할인안내 등 세부적인 요소들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미디어 전파경로를 연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한국전쟁 관련 희귀 기록물이나 해외 반전운동 사료를 수집하는 컬렉터들에게는 역사적 상징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춘 최상급의 수집 대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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