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물은 1950년대 초 한국전쟁을 다룬 프랑스어로 쓰인 벨기에 시사잡지로, 전쟁의 군사적 양상뿐 아니라 정치·사회적 맥락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기사와 사진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표지에는 한국전쟁을 다룬 사진과 함께 "MOURIR POUR SEOUL?"(서울을 위해 죽어야 하는가?)라는 도발적 제목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는 한국전쟁 개입에 대한 서방 진영 내부의 회의적·비판적 시각을 함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지면에는 전투 장면, 포로, 민간인 피해 등 전쟁의 참상을 담은 사진들과 함께, 전쟁이 국제정치 질서와 유럽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해설기사가 실려 있다. 하단의 항공기 사진은 전후 유럽과 미·영 군사력, 항공 전력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배치된 것으로 보이며, 한국전쟁이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닌 냉전 체제하의 국제전으로 인식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LE DESSOUS DES CARTES」(지도의 이면) 및 「DU PAIN SUR LA PLANCHE」(해야 할 일이 산적하다) 등의 기사 제목은, 한국전쟁을 계기로 한 유럽 정치·외교 현실과 전후질서에 대한 문제의식을 반영한다. 이는 프랑스 및 유럽 지식인 사회가 한국전쟁을 통해 냉전의 구조, 미국 중심 질서, 군사개입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논의하던 당시의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본 자료는 한국전쟁을 유럽의 시각에서 조망한 실물 인쇄물로서 ① 한국전쟁을 둘러싼 국제적 여론 형성과정 ② 냉전기 유럽 좌파 및 지식인 담론 ③ 전쟁 사진과 시사 이미지의 선전·비판적 활용 방식을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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