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11월 조선총독부가 식민지 통치 행정과 지방 산업 실태를 조사·보급하기 위해 발행한 공식 기관지 [조선휘보(朝鮮彙報)] 지방호 제14호이다.
1910~1918년에 걸쳐 진행된 일제의 식민지 수탈 기초 작업인 토지조사사업(土地調査事業)의 완료 시점(1918년 11월) 직후, 임시토지조사국 총무과장이 직접 정리한 제도 총괄 논설을 비롯하여 지방 식민 행정 실황이 집약된 핵심 사료이다.
표지에는 한반도 지도와 볏삭 문양이 도안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정무총감 우사미 가쓰오의 구빈·방빈 사업 방침과 함께 회령 관민합동기념식수 광경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본 호의 핵심 연구자료로 수록된 임시토지조사국 총무과장 와다 이치로(和田一郎)의 [토지 및 지세의 제도(土地及地稅ノ制度)]는 1918년 토지조사사업이 최종 완료되던 바로 그 시점에 일제가 파악한 조선의 역대 전결·지세 제도의 변천과 식민지 근대 과세 체계의 확립 과정을 일목요연한 도표와 함께 집대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조선 재래마 현황 조사, 대두 및 과수 우량 품종 보급 성적 등 농축산물 수탈을 위한 정밀 통계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1910년대 무단통치기 일제의 식민지 농업·경제 수탈과 근대 토지조사사업의 귀결을 규명하는 데 필수적인 총독부 원천 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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