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말 이후에 해서로 방정하게 자작시를 쓴 서첩니다. ‘만헌(晩軒)’이라는 인장이 찍혀 있으나, 누구인지 상세하지 않다.
불에 타 손상된 곳과 구명 등으로 두세 글자 정도 해독이 안 되며, 초반 3장의 이면에는 허목의 ‘척추동해비명’을 전서(篆書)로 써 놓았고, 일부 낙서 등 가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