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당 최남선의 [샤만교차기 薩滿敎箚記], 이능화(李能和)의 [조선무속고 朝鮮巫俗考], 매월당 김시습의 [금오신화 金鰲新話] 등이 실려있다. [금오신화]는 김시습의 원문뿐 아니라 최남선의 ‘금오신화 해제(解題)’와 영제 이건창(寧齋李建昌)의 ‘김시습전(金時習傳)’이 덧붙여져 있다.
계명구락부는 민족 계몽과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1918년 최남선(崔南善)·오세창(吳世昌)·박승빈(朴勝彬)·이능화(李能和)·문일평(文一平) 등 당시 지식인 33명이 발기하여 우리 문화 증진에 공헌하고 구락부원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기관지인 [계명]은 1933년1월까지 통권 24호를 발행했는데, 제19호의 [조선무속고], [샤만교차기], [금오신화] 등은 특히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네이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