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의 문신 이광정(李光庭, 1674~1756)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08년에 간행한 시문집이다.
이광정의. 자는 천상(天祥), 호는 눌은(訥隱)이며, 본관은 원주(原州)이다. 이현일(李玄逸), 권두경(權斗經), 권두인(權斗寅)의 문인으로, 김성탁(金聖鐸), 권구(權榘) 등과 교유하였다. [눌은선생문집]은 저자의 손 이종훈(李宗勛)과 문인들이 가장초고(家藏草稿)를 수집·편차하여 채제공(蔡濟恭)과 이상정(李象靖)의 교정을 거친 후, 손 이사훈(李師勛) 등이 부록을 첨가하여 1808년 간행하였다. 권1∼3은 사(辭)·부(賦)·시(詩), 권4∼21은 문(文), 권22는 부록으로 행장·묘지명이 실려 있다.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