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망국이 내란과 부패에 따른 것임을 역설한 책인데, 일본인 시부에 다모쓰(澁江保)가 일본 搭印社에서 발행한 책을 현채가 번역 출판한 것으로 보인다.
발문에 현채(玄采)의 光武3年(1899)11월10일로 되어 있고, [搭印社開刊定價金二十五錢]이 있다. 왼쪽 아래 모퉁이가 찢겨 있다. 일제가 금서로 불태운 51종 서적 중 1종이다. 상태는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