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신라의 명장 김유신의 일대기를 담은 역사소설이다. 출세편, 구국편, 득지편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김춘추가 고구려에 잡혀 있을 때 구토지설을 들려주며 지혜를 빌려준 선도해가 이 작품에서는 ‘국히부인’이라는 가공의 여성 인물로 바뀌는 등 정사를 그대로 서술하기보다는 작가가 일정 부분 윤색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