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과 판권지에 손상이 있고, 표지는 개장하였다.
장지연이 휘문의숙(徽文義塾) 편집부에 있을 때 민영휘(閔泳徽)의 부탁을 받고 간행했다. 우리나라는 수천 년간 한문을 사용하여 습관이 되어 공사(公私)의 문독(文牘)이 한문이 아니면 행해지기 어렵고, 조야(朝野)의 기승(紀乘)이 한문이 아니면 통할 수 없기 때문에 한문을 버릴 수가 없는데, 그러나 한문이라 하면 중국의 것만 알지 우리나라의 것은 모르는 까닭에 기자조선(箕子朝鮮)․마한(馬韓)․삼국(三國)․고려(高麗)․국조(國朝:조선)의 문(文)으로 나누어 93편의 글을 수록하고 석의(釋義)를 붙였다.
장지연은 결국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가 기자 때부터 중국에 뒤지지 않았음을 강조하여 민족 정신의 고취함으로써 문명에 진일보하기를 바란다고 했다.(한국현대문학대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