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사진 1 — 핵심 자료
한미 군의관 6인이 자료 사진과 서류를 둘러싸고 협의하는 장면(뒷면 타이프 캡션에 촬영 정보가 명시)
1953년 6월 24일, 대구 국군 제1병원(우리나라 최초의 국군병원으로 1948년 5월 1일에 서울특별자유시 영등포구에서 창설)에서 이용근(李用根) 중령, 로버트 M. 로스(Robert M. Roth) 대위, 이기환(李基煥) 소령, 곽학태(郭學泰) 소령, 연신현(延信鉉) 중위, 정익윤(鄭益潤) 대위가 악안면(顎顔面) 재건수술 전 협의를 하는 모습. 촬영(M/Sgt Borland)
이 자료에 촬영 일시·장소·인물이 특정되어, 다른 사진 배경 추정에도 근거가 된다.


② 사진 2
칠판이 걸린 회의실에서 양복 차림 인사, 군복 장교 다수, 흰 가운의 군의관이 긴 탁자에 둘러앉아 브리핑하는 장면(뒷면에 사진 3·4와 동일한 레터맨 육군병원 PIO 스탬프) → 정황상 사진 1(대구, 1953.6)의 협진 사례가 이후 샌프란시스코 레터맨 육군병원으로 이어지는 후속 취재로 추정된다.


③ 사진 3
선박 내부(세면실 표지 확인)에서 양복 차림의 한국인 남성, "KOREA" 견장을 단 장교, 의무병과 표장(캐듀시어스)을 단 미군 군의관 세 사람이 탁자에 둘러앉아 대화하는 장면(뒷면에 샌프란시스코 레터맨 육군병원(Letterman Army Hospital) 공보실(PIO) 배포 스탬프가 있다)


④ 사진 4
같은 군의관이 방송 마이크 앞에서 한국인 인사와 마주앉아 인터뷰하는 장면. 배경에 라디오 장비가 확인되며, 뒷면에 사진 2~4과 동일한 레터맨 육군병원 PIO 스탬프가 찍혀 있다.


⑤ 책자 : [The Ship I Sailed On — USS General William A. Mann]
시애틀 Photo Publishing Co., 1952ㅣ13.3×19cm, 16쪽
미 육군 수송선 USS General W. A. Mann (T-AP 112) 승선 기념 사진첩. 시애틀 Photo Publishing Co. 발행(저작권 1952년), 배 이름만 교체해 여러 수송선에 재사용하던 정형 포맷의 기념품이다.
내용은 시애틀 승선 → 요코하마 출항 → 선내 생활(침실·세면실·식당·매점·놀이방·의무실 등) → 태평양 횡단(구명정 훈련, 국제날짜변경선 통과 의식, 거친 파도, 오락·편지쓰기) → 요코하마/시애틀 입항 → 하선 시 작별 인사 → 여백의 "Message"란(승객 자필 소감 기재) 순으로 구성되며, 뒤표지에는 태평양 항로 지도와 항해 정보(거리·시차 등)가 실려 있다. 배 자체는 1943년 건조, 한국전쟁 중 한·일 간 유엔군 병력 및 군속 가족 수송에 투입된 실제 운항 선박이다.





⑥ 한미 군의관 사진 2점
⑦ 한미 군의관 연회사진 1점
⑧ 이기완(환) 사진 및 우편자료 2점
⑨ 샌프란시스코 Coit Tower 사진엽서
⑩ 기타 3점
‘치대해부 김명국 신년 엽서’, ‘정경조가 대한민국 국군 의무장교에게 보내는 엽서’, ‘대구 명성 사진관 케이스’
‘사진 1’의 명확한 시공간 정보(1953.6, 대구 제1국군병원)를 바탕으로, 관련 군의관의 도미(渡美) 및 미국 내 활동(레터맨 육군병원)과 태평양 횡단 항로를 함께 보여주는 한 벌의 사료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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